해빗 메카닉 - 일과 인생의 톱니바퀴를 돌리는 작지만 강한 ‘슈퍼 습관’의 힘
존 핀 지음, 김미란.원희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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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해빗 메카닉'이다. 습관을 창조하고 삶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주체적인 사람을 우리는 '해빗 메카닉'이라고 부르며, 해빗 메카닉으로 거듭나고 긍정적인 새 습관을 갖게 되면 인생이 좀 더 수월해진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새해맞이 계획을 거창하게 세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벌써 흐지부지되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있겠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이 책으로 습관을 새롭게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한 마디로 말하면,

"파괴적인 습관은 버리고, 생산적인 습관을 만드는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습관 전략서."

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이 책 『해빗 메카닉』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존 핀 박사. 원래 럭비 선수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꿈을 접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20년 동안 성과심리학, 회복탄력성, 변혁적 리더십 분야에서 일해왔으며, 박사 학위를 포함해 3개의 심리학 관련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가 설립한 컨설팅 회사 Tuogher Minds는 최신 심리학과 행동과학, 신경과학 이론이 융합된 해빗 메커니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에 적용시킴으로써, 팀 구성원과 리더들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성과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우리는 모두 '해빗 메카닉'이 되어야 한다', 2장 '해빗 메커니즘 1단계: 숨겨진 가능성 발견하기', 3장 '해빗 메커니즘 2단계: 습관 개발을 위한 뇌의 최적화', 4장 '해빗 메커니즘 3단계: 동기부여하고 강하게 통제하기', 5장 '해빗 메커니즘 4단계: 자신감을 키우고 생산력 끌어올리기'로 나뉜다. 부록 '해빗 메카닉 도구 활용 가이드'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부정적 습관이 당신을 영원히 통제하게 두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그만 읽어도 좋다고 말이다. 그러나 부정적 습관을 뿌리 뽑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라고 권한다.

사실 누구나 한 번쯤 새해 계획 인생 계획을 설정하는 시기인 지금이야말로 이 책이 필요할 것이다.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때일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거창한 것 말고 해빗 메카닉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해빗 메카닉의 4단계를 차근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곰곰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전체적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건강, 행복, 목표한 성과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거나(생각하고 있거나), 반대로 그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아래의 그림처럼 하루를 바코드라고 생각해보자. 흰색 선은 적절한 수면, 집중해서 일하기,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말하기, 스트레스 관리 기술 연습하기 등 도움이 되는 생각과 행동을 나타낸다. 반대로 검은색 선은 자책하기, 건강에 안 좋은 음식 먹기, 미루기, 늦게까지 안 자기 등 건강과 행복, 성과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과 생각을 하는 때를 나타낸다. 최고의 내가 되기 위해선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들을 인지하고 점진적으로 검은색 선을 없애야 한다. (83쪽)




이 책에서는 일별, 주별, 월별 최고의 습관을 이야기해 주면서도 최고의 습관 역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조정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자신의 루틴을 새로 조정하며 최고의 습관이 무엇인지 개발하고, 끊임없이 계획을 세우고 조정하면서 최고의 습관을 다듬기를 권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해빗 메카닉이 되기 위해 재정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본문을 읽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사색하며 점검해볼 수 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꼭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니 이 책으로 점검해보면 좋겠다.





이 책의 부록에는 '해빗 메카닉 도구 활용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내면 안 되고 꾸준한 자기성찰과 연습이 밑바탕으로 깔려야 가능한 것이니, 해빗 메카닉이 되기 위해 이 책을 읽으며 자극을 받고 실천에 옮길 필요가 있겠다.

해빗 메카닉은 목표를 위해 능동적으로 습관을 관리하고 정비하는 사람(344쪽)이니, 매일, 매주, 매월 어떤 해빗 메카닉 도구를 활용해 습관을 개발하고 정비해나갈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겠다.

작지만 강한 '슈퍼 습관'의 힘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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