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존재를 모르면 모를까, 알고 나니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제인 오스틴과 편지라니, 이 얼마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가!
이 책은 19세기 비혼 여성이자 익명 작가에서 로맨스 소설의 여제로 자리매김한 위대한 작가의 사생활을 품위 있게 보여 준다. 그녀가 살았던 스티븐턴, 바스, 사우샘프턴, 초턴, 윈체스터에서 보낸 편지들과 당대의 풍경과 문화를 그린 삽화를 가득 실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의 작품을 편지와 삽화로 읽는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 두 번째 책! (책 뒤표지 중에서)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 첫 번째 책인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도 인상적으로 읽었기에 이번 책 제인 오스틴의 편지도 궁금했다.
《오만과 편견》,《에마》,《이성과 감성》,《맨스필드 파크》,《설득》,《노생거 사원》. 여섯 편의 소설로 20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를 매료하고 있는 제인 오스틴. 그녀의 작품은 영화와 드라마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지만 작가이자 한 여성으로서 인간 제인의 성격, 일상, 집필, 또 다른 연애사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책 뒤표지 중에서)
편지를 매개로 소설가 제인 오스틴에 대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들여다볼 수 있으니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게다가 이 책에는 클래식 · 빈티지 19세기 영국 삽화가 170여 점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여 더욱 시선을 끌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이 책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를 읽어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