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홍색의 거대한 존재는 무엇인가. 시선을 확 끄는 꽉 찬 곰 한 마리가 눈에 띈다. 내 생활 속으로 들어와서 어떤 징검다리 역할을 할지 기대하며 이 책을 보았다.
『돈 워리 비 벨리』는 다이어리 에세이라고 하여 관심 있게 보았다.
벨리곰이 누구인고 하니, 큰 덩치와 눈에 띄는 핑크색으로 어딜 가나 눈에 띄는 곰이다.
귀여운 생김새와 너무 잘 먹어서 유령의 집에서 쫓겨나지만, 유령의 집 밖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일상 속에 깜짝 등장하여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유튜버가 되었다고 한다.
스토리가 탄탄한 벨리곰이다. 일단 그 스토리부터 마음에 들어온다. 풍선껌에서 탄생한 벨리곰이, 귀여워서 유령의 집에서 쫓겨나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스토리가 재미있다.
귀여운 관종 벨리곰의 일상을 함께 하며 나만의 다이어리를 적어보기에 참 좋겠다.
벨리곰의 일상과 나의 시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이어리 에세이 『돈 워리 비 벨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