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주변에서 직언을 해도 도저히 믿지 않는 오르공을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게다가 타르튀프가 오르공의 아내인 엘미르에게까지 연정을 품고 틈만 나면 고백을 하니, 엘미르는 난감했다.
과연 엘미르는 해결책을 어떻게 모색했을까.
누구의 말도 믿지 않는 오르공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었을까.
가면을 벗기는 순간, 속 시원한 느낌에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더 이상의 이야기는 직접 읽는 분들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언급한다.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어찌 보면 지금 시대와 크게 다를 바도 없는 듯한 현실적인 사기꾼을 맞닥뜨린듯하여 우습기도 하고 가슴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 그 시대나 지금이나 일맥상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