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캐서린 켈로그. 스무 살에 유방암 공포증을 경험한 뒤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이는 더 건강한 삶을 위한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거리에 아무렇게나 널린 쓰레기를 보면서 나에게 좋지 않은 물건은 지구의 건강에도 해를 끼치고 있음을 확신하게 깨달았다.
저자는 자기 자신과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내리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을 돕고자 웹사이트 '고잉제로웨이스트GoingZeroWaste'를 만들었다. 이 웹사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제로 웨이스트 블로그로 손꼽히며, 매년 7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그의 활동은 가디언,CNN,마사스튜어트, 폭스, NPR, US 뉴스 등에 소개되었다.
저자의 목표는 제로 웨이스트에서 '완벽'이라는 개념을 없애는 것이다. 완벽함은 없다. 그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크든 작든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현재 제로 웨이스트 운동가이자 리유저블컵 브랜드 '원무브먼트'의 최고지속가능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10부로 구성된다. 1부 '제로 웨이스트 워밍업', 2부 '주방에서', 3부 '욕실에서', 4부 '청소할 때', 5부 '쇼핑할 때', 6부 '집 밖에서', 7부 '여행할 때', 8부 '특별한 날에', 9부 '함께하는 제로 웨이스트', 10부 '빅 픽처'로 나뉜다.
내 쓰레기 파악하기, 덜 사기, 빨대 사양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등 제로 웨이스트 워밍업부터, 주방, 욕실, 청소, 쇼핑, 집 밖에서, 여행, 특별한 날 등등 각종 상황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일지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