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김영희. 철학자. <톨스토이가 전하는 인생, 사랑>, <한땀한땀 인생을 수놓다>, <죽음을 바라봅니다>를 발간했다.
도덕경은 도와 덕에 관한 글이기에 앞서, 자연을 순수하게 성찰하며, 삶 속에서 자연과 어울리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던 노자라는 한 인간의 삶의 기록이다. 도덕경에서 중요한 것은 도와 덕이 아니라, 도와 덕을 품은 마음이다. 자연의 마음결을 닮은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 이것이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어하는 요체인 셈이다. (책 속에서)
이 책에는 1장부터 81장까지 도덕경의 내용과 저자의 해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도덕경을 경시하던 저자가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도덕경이 갖는 위대한 사상을 깨닫고, 그 사상의 요체를 담담히 적은 기록이라고 한다.
저자가 바라본 도덕경의 내용이 어떤지 이 책을 읽으며 그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