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타케 게이, 스티브 코르베유 공동 저서이다. 오타케 게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철학자다. 철학 교실, 글쓰기 교실 등을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철학하는 것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스티브 코르베유는 캐나다 출신으로 세이신여자대학 국제교류학과 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수업 준비 '보는 것은 세계와 관계를 맺고 세계를 바꿔나가는 일이다', 첫 번째 수업 '정리의 시점', 두 번째 수업 '해체의 시점', 세 번째 수업 '탐구의 시점', 네 번째 수업 '발전의 시점', 다섯 번째 수업 '재생의 시점', 여섯 번째 수업 '창조의 시점'으로 구성된다. 중간중간 특별수업이 수록되어 있으며, '수업을 끝내며'와 '참고 도서'로 마무리된다.
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철학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이란 주어진 프레임워크의 반대편을 꿰뚫어보는 신체적 행위다.(6쪽)'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주어진 프레임워크'에 대한 것부터 '신체적 행위'까지 낱낱이 짚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