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정말 타고난 내향인이다. 영업에 적합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해결책은 있다. 아니,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우리처럼 내향적인 사람들이 영업에서 외향적인 동료들보다 유리한 지점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타고난 성격에 의존하지 않는다.'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프로세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프로세스가 성격을 이긴다. 늘 그렇다. (45쪽)
이 책은 이렇게 영업해라, 저렇게 하면 성공한다가 아니라,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고 영업은 외향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스토리를 장착하면 누구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저자의 경험담에 더해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니 참고해볼 만할 것이다.
특히 오너나 관리자의 경우에는 영업사원을 어떻게 교육시킬지 이 책을 보며 프로세스를 해당 업종에 맞게 구축해보면 좋겠다. 그렇게 해야 더 성공적일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