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은 이렇게 두 가지 종류로 되어 있다.
작은 상자 안에 지도와 책자가 들어있다.
책자에는 여행지 안내가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펼쳐보면 지역에 유명한 여행지를 금세 찾을 수 있다.
또한 나는 사실 큰 지도를 벽에 붙여놓으면 떼어서 상세히 볼 수 없으니 늘 아쉬웠다. 붙여놓으면 꺼내들어 접었다 폈다 이용하고 싶기도 하고, 접어놓으면 크게 벽에 붙여놓고 싶기도 하니 사용에 불편했다.
막연히 그냥 지도 한 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에이든 지도는 같은 지도가 펼쳐진 것 한 장, 접힌 것 한 장 그렇게 두 장이 제공된다.
그러니 원하는 상태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겠다.
일단 큰 지도 하나는 벽에 붙여놓고 틈틈이 보면 되고, 접힌 지도는 여행 갈 때 가지고 가도 좋겠고, 방 안에서 펼쳐두고 수시로 꺼내보아도 좋겠다.
게다가 에이든 휴대용 여행지도는 특수용지인 방수종이로 제작되었으니, 물에 젖지 않아서 야외에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겠다. 지도 이용에 어떤 점이 불편했고 어떻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에이든이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초록색과 빨간색 스티커가 제공되는 것이다.
여행한 곳을 스티커 하나씩 붙이며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한 흔적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지도에 스티커가 하나씩 늘어나면 여행의 추억 또한 하나씩 쌓여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