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 -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이신화 지음 / 하늘아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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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알고 있는데 자꾸 잊고 있는 가치다. 지금 행복해야 하는데 자꾸 미루며 살아가고 있다.

자꾸 행복을 뒤로 미루면 나중에 그 행복을 다 누리는 것이 아니니, 살면서 틈틈이 행복을 누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그러니 그 마음 잊지 말자고 이렇게 글을 읽으며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책은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신화. 출판기획자이며,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제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늦은 것은 없습니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때, 그때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고도 그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삶에서 지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들을 찾아서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삶의 바다로 항해를 떠난다면 행복한 삶을 예약한 것입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망각의 다리를 지나 삶의 바다로 힘차게 출발할 때, 행복한 삶을 약속한 것입니다. (7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다시 쓰는 편지', 2장 '한쪽 발을 잃은 비둘기에게 쓰는 편지', 3장 '삶의 찬란한 비행을 준비하며 쓰는 편지', 4장 '아침의 좋은 생각으로 쓰는 편지', 5장 '삶의 아침을 위하여 보내는 편지', 6장 '이야기로 적어 보내는 지혜의 편지'로 나뉜다.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태양은 저녁이 되면 석양이 물든 지평선으로 지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떠오른다. 태양은 결코 이 세상을 어둠이 지배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태양은 밝음을 주고 생명을 주고 따스함을 준다. 태양이 있는 한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희망이 곧 태양이다._헤밍웨이

바다를 떠난 등 푸른 바닷고기라면 죽는 그날까지 바다를 꿈꾸어야 하듯이 사람들도 죽는 그날까지 희망을 간직해야 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비상의 날개를 가질 수 있어. 그래, 어려움에 처한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 시련을 겪는 자만이 더욱 푸른 아침을 볼 수 있다고. (18쪽)

이 책에서는 명언으로 시작하여 저자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명언도 감상하고 저자의 생각도 공유하는 것이다.

명언은 삶의 지혜를 짤막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니, 이 책을 통해 갖가지 명언을 접하는 시간도 유용하다.

명언을 읽으며 지금껏 미처 깨닫지 못했던 무언가를 통찰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글의 시작을 알린다.

저자가 명언을 시작으로 세상의 갖가지 메시지를 들려주는데, 때로는 편안하게 이야기를 펼치고, 때로는 우화를 들려주기도 하니 시선을 집중해본다. 특히 나는 우화 읽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그런지 이 책을 통해 접하는 우화들을 재미있게 읽어나가며 마음에 새겨보았다.

그렇게 지금껏 놓치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지금 행복하기 위해 떠올려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상처 입은 날개를 가졌더라도 세상을 날아라

연약한 꽃들도 최선을 다해 뿌리를 내린다.

찬란한 비상은 자신의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하다

고정관념은 당신의 삶을 후퇴시킨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갖가지 생각에 잠긴다. 특히 현재 행복해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한다.

'행복이란 희망을 꿈꾸고, 그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 과정 속에서 얻을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57쪽)'라는 저자의 생각에 더불어 좀 더 희망을 꿈꾸고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즐겁게 해나가리라 다짐한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위해 전해주는 마음의 편지를 건네받을 수 있으니, 이 책은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희망, 사랑, 우정 등 삶의 가치를 잊지 않도록 떠올릴 수 있고, 살면서 필요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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