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제주 - 최고의 제주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년 최신개정판 프렌즈 Friends
허준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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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도민이다. 이주해온 지 좀 되었다.

제주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에게 정보를 묻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잘 모른다.

사실 여행 정보는 여행자들이 잘 아는 법이긴 해도, 여기 있으면서 잘 아는 것처럼 생각되나 보다. 일일이 모르겠다는 대답만 하자니 좀 그렇다.

"이 근처 맛집이 어디야?" 물어보면, 줄줄줄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해외여행을 할 때 프렌즈 시리즈는 여행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했기에, 이번에도 기대하며 이 책 『프렌즈 제주』를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2023년 최신판이니 더욱 새롭게 이 책의 정보를 샅샅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여행 책자를 보면 이런 것 좋다. 쇼핑 아이템도 알려주는데, 제주 한정 쇼핑 아이템도 돋보인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제주 한정판 굿즈도 있었다니 정말 귀엽다.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살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기억해두면 좋겠다.



봄에 제주를 찾으면 꼭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유채꽃.

특히 봄에 벚꽃 필 무렵에 제주에 오신다면 가시리 녹산로 벚꽃 유채꽃 길은 꼭 들르시길.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서 장관을 이루니 그건 꼭 보시면 좋겠다.

그리고 관광객 상대로 입장료를 받는 곳들도 많지만, 입장료 내더라도 잘 관리된 유채꽃밭에서 인생샷을 건지는 것도 괜찮은 듯하다.

그거 키우는 것도 일이니, 그 정도는 쓰는 걸로.



제주 여행에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한 일.

예전에 정말 아무 데나 들어갔다가 '엥?' 했던 음식들도 많았기 때문에 이왕 가는 것 맛집을 알아두고 가는 것도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며 가보고 싶은 곳을 체크해두고 동선에 넣어서 계획을 잘 세워두면, 여행을 더욱 맛깔나게 해줄 것이다.

맛있는 것 배불리 먹고 여행하면, 같은 곳을 가더라도 더 감흥이 크리라.

맛있게 먹고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종류별로 지역별로 꼼꼼하게 안내해 주니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지 정보도 꼼꼼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그냥 돌아다녀도, 혹은 인터넷 정보만 보고 찾아다녀도 못 다닐 것은 없지만, 여행 책자 하나 들고 가는 것은 알짜배기 정보를 추리는 데에 도움을 준다.

좋은 가이드북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니, 필수로 챙기면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프렌즈'는 역시 '프렌즈'라는 것을!




2007년부터 지금껏 초보 배낭여행객들의 친절한 친구가 되어온 가이드북, 프렌즈.

여행 전문 필진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기록하여 당신의 여정을 충실히 돕습니다.

각종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정확하게 담아낸 지도와 각종 여행 데이터까지!

최고의 제주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입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면 알뜰한 제주여행을 꾸릴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제주에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일단 이 책을 읽고 거기에서 가고 싶은 곳을 추려서 알려주면 동선 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자 하나 들고 다니는 것도 슬기로운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니, 제주 여행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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