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톰 터보 시리즈 1~3 - 전3권 톰 터보 시리즈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기니 노이뮐러 그림, 전은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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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다. 다시 돌아온 것이다. 《톰 터보》 시리즈는 인공 지능 자전거 '톰'과 남매인 '카로'와 '클라로', 이 세 친구가 모여 각종 문제를 추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탐정물인데, 당시 어린이였던 8090 사이에서 엄청 인기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한다.

그 인기는 직접 읽어보면 가늠해볼 수 있다. 엄청 재미있고 설렌다.

초등학생 주목! 이 책은 자그마치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톰 터보》 시리즈다. 어린이 화제의 신간 도서다.

특히 이번에 1990년대의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2022년 탈바꿈한 신간으로 선보인 것이라고 하니, 현재 어린이들은 물론 8090의 향수를 자극해줄 책이다.

'슈퍼 자전거' 톰 터보와 함께 온갖 사건 사고들을 파헤쳐 보는 액티비티 동화책 《톰 터보》 시리즈를 읽어보았다.



톰 터보 시리즈는 1권부터 3권까지 출간되었다. 1권은 톰 터보와 유령 도시의 비밀, 2권은 톰 터보와 스파게티 소동, 3권은 톰 터보와 황금 이빨의 늑대다.

1권에서는 톰 터보 망원경으로 탐정단과 함께 추리해볼 수 있고, 2권에서는 몽타주 필름으로 범인을 찾는다. 3권에서는 톰 터보 탐정단 대원증을 수여해주는데, 용감하고 정의로운 톰 터보 탐정단의 증표다.

각 권에 주어지는 미션 스티커를 모아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니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게다가 톰 터보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며, 후속작도 출간 준비 중이라고 하니, 3권까지 읽고 난 후 곧 다음 책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카로, 클라로 클리커, 그리고 윤활유 마시는 걸 진짜 좋아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자전거' 톰 터보.

이렇게 셋이 등장하며 "우리랑 같이 사건을 해결하자! 출발해 볼까?"라고 질문한다.

금세 이들과 동료가 되어 함께 출발해본다.



1권은 슈퍼 자전거 톰 터보와 유령 도시의 비밀.

"토, 톰? 날 지금 어디로 데리고 온 거야?"

"카로, 유령도시잖아!"

일이 이렇게 된 것이다. 카로가 곡예 연습을 하겠다며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는데, 톰 터보가 유령 도시로 데리고 온 것이다. 아이쿠, 이를 어쩐다?



부록으로 주어지는 톰 터보 망원경은 보통 망원경이 아니다.

책을 읽다가 톰 터보 망원경으로 수상한 곳을 탐색해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매의 눈으로 수상한 것을 샅샅이 살펴보게 될 것이다.



제2권 슈퍼자전거 톰 터보와 스파게티 소동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해골 요리사가 나타나자 스파게티 면발들이 살아나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마냥 공포스럽지만은 않고 익살스러운 그림이어서 한껏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무서움을 잘 타는 아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겠다.



2권의 비밀작전 부록은 몽타주 필름.

몽타주 필름으로 2권에 나오는 범인을 찾아보도록 한다.

주어진 미션을 골똘히 풀어내며 탐정단으로서 뿌듯한 보람을 느낄 것이다.




3권은 슈퍼자전거 톰 터보와 황금 이빨의 늑대다.

깊은 밤, 톰 터보 탐정단은 오래전에 죽었다는 '하얀 백작'의 유령을 마주친다. 왜 하얀 백작은 황금빛 송곳니를 가진 돌 늑대 주변을 수상하게 맴도는 것일까? (책 뒤표지 중에서)



3권에 탐나는 부록은 '톰 터보 탐정단 대원증'이다.



이 대원증을 지닌 OOO이(가) 용감하고 정의로운 톰 터보 탐정단의 대원임을 증명합니다.



톰 터보 시리즈의 책을 읽으며 톰 터보 탐정단이 되어 함께 미션을 클리어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담력을 키워주며 재미있게 탐정단에 가담한 것처럼 실제상황을 누리는 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책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다. 아이들에게 각종 아이디어 제공도 해주어서 지능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다.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도서다.



톰 터보는 20년 전부터 아주 어려운 사건들을 쫓아다니면서 해결하는 중이야.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책이 출간되고 400편이 넘는 텔레비전 시리즈가 방영됐지. 이 특별한 자전거는 이제 쉰브룬 동물원에 탐정 사무실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톰 터보를 위해 그곳에 윤활유 캔을 전해 주곤 한대.

이 시리즈를 쓴 토마스 작가님은 수백만 명의 독자들이 있는 중국에서 '모험의 대가'라고 불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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