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일을 지배하는 사람이 이긴다!" 이 말에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급상승했다.
그리고 이 설명도 이 책에 관심이 생기게 한다.
'SK그룹 서진우 부회장, EBS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CP, CJ제일제당 김현진 부사장 등 국내 최전방 리더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이라는 점 말이다.
또한 이 책의 프롤로그에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이 이야기가 핵심이기에 잘 기억해 두어야 하겠다.
"안녕하세요, SK의 최형렬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형렬입니다. 지금은 SK에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표현은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다른 느낌을 줍니다. (8쪽)
프롤로그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저자는 몇 번 이직을 하고 다양한 환경을 접하면서 스스로를 소개하는 방법도 점차 후자의 표현으로 바뀌어갔다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최형렬입니다."
"지금은 Ant group에 있습니다."
"지금은 Coupang에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 한마디가 사실 별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은 이 책 내용의 전부입니다. 회사 이름을 먼저 말하던 삶에서 자신의 이름을 먼저 말하는 삶으로 가는 것이 우리에게 더 큰 이득이 된다는 것이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런 방식이 우리에게 훨씬 더 독립적이고 자유한 삶의 높이를 허락한다는 것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9쪽)
그러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어쩌면 신경도 안 쓰이는 사소한 것이지만, 꽤나 중요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직장과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일이라는 것을 짚어주는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면서 이 책을 어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일을 지배하는 기술』을 읽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