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튜버 안대장 TV, 안규호가 말하는 부의 법칙 『더 보스』이다.
당신의 모든 기준을 올려라.
꿈, 인생, 목표, 노력, 성장
그 모든 것을 바꾸는 순간
그 기준에 맞춰 살게 될 것이고
그 기준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것이다.
-안규호 (7쪽)
그냥 이렇게만 말하면 크게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124쪽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전 세계의 등산가들이 1922년부터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작했는데, 정상 등반에 실패하고 사망사고가 빈번했다. 1952년에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의 정상을 밟게 되었고, 매년 2~3명 정도가 정상 등반에 성공했는데, 1988년에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성공했고 그 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등반에 성공했다고 한다.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일까? 과학의 발전? 지름길의 발견? 날씨의 변화?
그 어떤 것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베이스캠프가 3천 미터에 있었는데 88년에 누군가가 베이스캠프의 위치를 5천 미터로 올린 것이다. 기준이 바뀐 것이다. 예전에는 5천미터를 더 가야 정상이었지만 이제는 3천 미터만 더 오르면 정상을 밟게 된 것이다.
단순히 기준을 올렸을 뿐인데 25배가 넘는 성공모델이 탄생한 것이다. 다들 그렇게 하니까 무작정 따라할 게 아니라,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달라질 것이다.
이제 더 와닿지 않는가.
당신의 기준을 올려라. 당신의 삶도, 노력도, 성장도, 기준을 바꿔라.
그 기준에 맞춰 살게 될 것이고 그 기준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테니. (125쪽)
저자는 불과 6,7년 전까지만 해도 공원에서 밤을 지새우는 노숙자 그리고 신용불량자 폐인 신세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으며 이렇게 책까지 쓴 것이다. 그 스토리가 일단 시선을 끌어들인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이의 꿈은 언젠간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다소 진부한 듯한 말도 이 책을 읽어나가며 '그런데 재미있네'라는 뒷이야기가 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