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하라 -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평행세계 발전하는 힘 5
황안밍.옌사오펑 지음, 김미선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메타버스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 책에 의하면 인류가 맞이할 새로운 시대는 이미 '메타버스'라는 형태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는 것이다.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일 줄 알았는데 지금껏 겪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다들 처음 접하는 세상이니 먼저 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할 필요가 있겠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꿈꿔라, 생각하라, 펼쳐라! 늦지 않았다, 이제 메타버스 세상은 당신이 선점하라!"라고 말이다.

여전히 새롭고 낯설지만 좀 더 익숙해지기 위해 이 책 『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하라』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황안밍, 옌사오펑 공동저서다. 황안밍은 메타버스 선전 미래과학기술그룹 창업자 겸 CEO, 메타버스인지대학 원장, 다펑추이 메타버스조합 설립자, 투자분석사다. 옌사오펑은 개인 자산관리사, 신후이 캐피털 설립자 겸 CEO, 시링 투자 창립 파트너, 중국아세안 윈둬둬 스마트 국제물류 플랫폼 이사, 메타버스 미래과학기술그룹 엔젤 투자자 겸 전략고문이다.

이 책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메타버스의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메타버스의 기술 구조, 산업 생태, 실천 경로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 분야에서 글로벌 IT기업의 활약과 판도를 상세하게 정리하였으며, 메타버스 산업 사슬 안에서의 창업과 투자 기회를 깊이 있게 연구했다. 또한, 메타버스가 게임, 소셜, e커머스, 마케팅, 건축, 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메타버스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9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개념편: 메타버스의 신기원', 2부 '산업편: 메타버스의 생태 지도', 3부 '기업편: 과학기술과 자본의 향연', 4부 '응용편: 메타버스의 응용 사례', 5부 '미래편: SF와 현실의 경계'로 나뉜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며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하며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 밖의 독립된 공간이지만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가상 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옮긴이) 등 신기술 개념을 종합적으로 구상화하고 있다. (22쪽)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verse'가 결합된 합성어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구축한 가상의 시공간을 말하며, 이곳은 현실 세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사회와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현실 세계의 이용자는 디지털 신분을 지닌 채 그 안에 존재할 수 있다(23쪽).

메타버스가 처음 출연한 것은 모바일 인터넷이 출현하기 전, 1992년 SF 작가 닐 스티븐슨이 자신이 쓴 소설 『스노크래시』에 '메타버스'라는 다중 이용자 온라인 가상세계를 처음으로 묘사했고, 그 속에서 이용자는 '아바타' 형태로 활동하는데, 소설 속의 '아바타'는 같은 이름의 헐리우드 영화 「아바타」에 영감을 주었으니, 이들이 구현한 세계가 사실상 '메타버스'와 '아바타'라는 두 개념을 더욱 구체화한 형태인 셈(24쪽)이다.

이렇게 이 책을 읽어나가며 메타버스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부터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물론 시작은 아는 이야기부터 하지만, 점점 내용이 방대해져서 낯설고 새로운 세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개념편, 산업편, 기업편, 응용편, 미래편 등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먼저 개념편을 읽으며 메타버스의 핵심을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메타버스의 바탕에 깔려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분석해보는 것이 먼저 습득해야 할 지식이다.

그 다음으로는 산업편, 기업편, 응용편, 미래편에 걸쳐서 좀 더 폭넓게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자신도 모르게 메타버스에 대한 지식을 섭렵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를 선점하고 싶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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