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강송희. 에세이, 동화, 소설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어느 날 뚜벅이가 걸어왔다, 말을》,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쉿! 세종대왕님이 보고 계셔!》, 《당신의 기억을 팔아드립니다》외 다수가 있다. (책날개 발췌)
우리는 어디서든 사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를 끈질기게 반복하다 어느 날에는, 기어이 서로를 안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경계 지을 수 없는 우리의 수많은 사랑이, 걱정과 불안으로 물든 모든 밤의 창가에 빛이 되어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이면 정말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287쪽)
이 책은 총 4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온 밤은 한없이 너의 쪽으로 기울고', 챕터 2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챕터 3 '상처가 스미는 시간을 위한 말들', 챕터 4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