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한규동. 현재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기구에 근무하고 있다. 인공지능 개념과 지식재산 분야의 응용 현황에 대한 강의를 활발히 해 왔으며, 지식재산 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국제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의 자격으로 참여해 발표를 하거나 토론회에 패널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특허 분야 선진 5개국 특허청 모임의 인공지능 태스크 포스 회의에서 '특허행정분야 응용'이라는 주제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책날개 발췌)
개인적으로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한국어로 된 교육 자료의 부족함을 느끼던 중 '많은 사람에게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결국 2019년부터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한 글을 거의 완성했을 무렵 출판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싶지만, 전공 공부처럼 접근하기는 싫은 사람들을 위한 책을 만들어 보자.'라는 제안은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추구하던 방향과 일치했습니다. 쉽고 명료한 책을 완성하기 위해 그동안 공부했던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인공지능과 나의 삶', 2장 '인공지능과 사회', 3장 '인공지능의 개념', 4장 '머신러닝의 개념', 5장 '인공 신경망의 개념', 6장 '딥러닝의 개념', 7장 '언어 처리의 원리', 8장 '이미지 처리의 원리'로 나뉜다. 1,2장에서는 인공지능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3장부터 6장까지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인공 신경망, 딥러닝의 개념, 7,8장에서는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응용 분야인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