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말하기는 이론을 인지하고 실전 연습을 통해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말하기 실전을 보여주니 상황에 맞게 응용력을 키울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상황에 따른 표현을 알려주니 아주 유용하다.
상세하게 갖가지 상황에 따라서 어떤 말을 하면 나을지 알려주는데, 그냥 떠먹여주는 듯한 느낌이다.
정말 그 상황에서 그런 말을 사용하면 훨씬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이런 것도 있다.
상대의 감정을 확실히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표현을 인용하자.
"당신이 방금 한 말은… 정말…라고 느꼈겠어요."
"당신 덕분에 정말 기뻐요."
"진짜 난처했겠어요. 그런 일을 만나면 저도 그렇게 느꼈을 거예요." (29쪽)
상황에 맞게 표현을 익혀두면 좋겠다. 마음에 드는 표현은 기억해두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보면 유용하겠다.
누가 무언가를 물어볼 때 정답을 제시해주려고 생각해왔다면, 실전 2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이끈다' 부분을 잘 읽어보면 좋겠다.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낫고, 듣는 것보다 묻는 게 낫다는 것이다. 좋은 질문이야말로 정답을 끌어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한다.
좋은 상사, 좋은 상담사, 현명한 엄마는 팀원이나 고객, 자녀에게 쉽게 답을 주지 않는다. 효과적인 질문으로 상대의 생각을 끌어내고 함께 답을 찾아간다.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질문한 다음 그와 함께 답을 탐색해보도록 하자. (47쪽)
이런 식으로 이 책에서는 스스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전 연습 노트를 통해 부단히 노력하도록 도와준다.
필요한 이론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짚어보고 그다음은 개별적으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