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은 '스카우트 마인드셋'이다. 먼저 그 뜻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스카우트 마인드셋
: 승리를 위해 전투지의 지형이나 적의 동향을 살펴
정확한 지도를 만드는 정찰병(scout)같이
사실 그대로를 직시하는 태도
(책 뒤표지 중에서)
그러니까 '스카우트 마인드셋'은 '직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저자의 2016년 TED 강연 '왜 우리는 틀렸을 때조차 옳다고 생각하는가'가 75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하여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에서는 강연 내용을 근간으로 내 안의 편견이나 맹목적인 확신, 지나친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세상을 명확히 바라보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인지과학과 역사, 전 세계적 화두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과학, 사회운동, 정치, 스포츠, 생존의 영역을 넘나들며 명료한 논조로 정찰병 관점을 적용해 성공을 이룬 사례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진실에 다가가지 못하게 우리 시야를 가리는 왜곡된 감정과 스스로를 속이는 자기기만에서 벗어나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책날개 중에서)
믿고 싶은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정찰병처럼 직시한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었다.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스카우트 마인드셋》을 읽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