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만 같던 민주주의 체제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디즈니는 왜 인어공주 역할로 흑인 배우를 선택했을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해방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사람에게 죽음을 선택한 권리도 있는 걸까?
영화 <기생충>에 인디언 캠핑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소홀히 하는 게 범죄라고?
메타버스는 정말 혁신적일까?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으로 포퓰리즘, 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 존엄사, 기후위기, 기후소송,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다.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해도 상관없다. 지금부터 이 정도라도 알아두라며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귀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 팟캐스트 이름이 '몰라도 아는 척'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이 정도만 정리되면 아는 척해도 되도록 해준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방대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그런지 이 정도 키워드에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 정말 편안하게 알아두는 교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 콘서트라는 제목에 부합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