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스티븐 기즈. '작은 습관' 전략을 창시한 세계적인 습관 형성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습관의 재발견》의 저자, 파워블로거, 기업가다. 그는 '팔굽혀펴기 1회의 도전'이라는 포스트에서 시작된 '작은 습관' 전략으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며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켰고, 지금까지도 습관 전략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당신의 습관에 엄격함 대신 자유를 부여하라', 2부 '탄력성과 유연성', 3부 '동기부여: 선택의 자유로 돌파구 만들기', 4부 '전략 설계: 승리할 수밖에 없는 전략 설계하기', 5부 '실천: 탄력적 습관 완전정복'으로 나뉜다. 부록 '탄력적 습관 실천 키트 사용설명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머리말을 읽으며 나도 그런 새를 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새가 하늘을 날려면 날갯짓을 계속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새는 그렇지 않았다. 날갯짓은 그냥 한두 번 가볍게 했을 뿐인데, 이쪽부터 저쪽까지 술술 날아가는 것이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우연히 날갯짓을 하지 않고 빙 둘러 선회하는 패턴으로 나는 새를 봤다면 백발백중 그 새는 상승온난기류를 탄 것이라고 말이다. 상승온난기류를 만난 새는 공기기둥을 타고 돌면서 힘들이지 않고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최소한의 날갯짓으로 많은 에너지를 아끼며 비행하는 영리한 이 비행꾼들이야말로 내가 추구하는 부류다.(14쪽)'라고 언급한다.
지금껏 우리는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지칠 때까지 날개를 펄럭이려고 애써왔다. 하지만 생애 최고의 상승온난기류와 상승기류를 찾았다면 어떻게 할 텐가? 활공하는 새처럼 최적의 위치를 점하는 법을 배우면 당신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높은 곳까지 날아오를 수 있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15쪽)
여기에서부터 이 책을 읽어나가는 속도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