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마주 창작동화 중 한 권이다. 이마주 창작동화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룬 국내외 창작동화 시리즈로서, 《우리 반에 스컹크가 산다》, 《돈벼락 똥벼락》,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샌드위치 도둑》,《나쁜 어린이 표》, 《마고할미네 가마솥》, 《하지만…》,《일기 감추는 날》,《소년 혹은 괴물》,《룰루와 대홍수》,《나는 상어다》,《초대 받은 아이들》,《엄마는 파업 중》,《싫어해! 그 반대》 등이 있다.
《고작해야 364일》을 읽어보면 이마주 창작동화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을 것이다.
심리 묘사를 잘 하고 스토리텔링이 잘 되어서 한달음에 읽어나갔다.
아이들의 심리 묘사를 애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한 것 같이 느껴져서 그 마음속에 들어가서 훤히 본 듯했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심리를 콕 집어서 잘도 표현했다.
형과 아우의 묘한 심리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며, 또한 이 책을 통해 갈등의 해결과 성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장한 모습과 훈훈한 마무리가 돋보인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