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식어가 붙은 책 좋다. '독자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차트 역주행'
입소문으로 보장된 소설은 책을 고르는데에 부담감을 덜어준다. 이왕이면 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을 읽었다는 보람을 느끼고 싶으니까.
게다가 아마 이 책의 간단한 소개를 보면 이 책을 당장이라도 읽고 싶어질 것이다.
어떤 진실이 거짓일까?
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인해 재정파탄의 위기에 처한 로웬 애슐레이.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가 미처 끝내지 못한 소설 시리즈를 완성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거액의 금액을 제시 받는다.
베러티의 소설 시리즈를 잇기 위해 그녀가 쓴 소설 초고와 참고 자료가 필요했던 로웬은 며칠간 그녀의 저택에 머무르게 되고,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베러티가 작성한 미완성의 자서전을 발견한다.
베러티가 그 누구도 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그 원고에는 그녀 가족의 운명을 영원히 뒤바꿔버린 그날의 기억을 포함하고 있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정도의 내용만으로도 구체적인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소설은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독자를 끝까지 끌고 나가는 법.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서 이 책 『베러티』를 읽어나간다.
게다가 한 가지 더!
"만약 여러분이 아직 후버의 소설을 한 권이라도 읽었던 기쁨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이 소설부터 시작할 것은 제안합니다. 맥박이 뛰고 손에 땀을 흘릴 마음의 준비를…"
_E!뉴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이 소설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