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가 79억 명이고, 그중에서 52억 명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글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이제 인터넷은 익숙하게 널리 퍼져있다.
그런데 그다음은 또 다른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아니, 이미 펼쳐지고 있다.
미래학자 제임스 해밀턴은 "우리는 현재의 2D 인터넷 세상보다 3D 가상세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 말했고, 유니티 CEO 존 리치텔로는 "현재 전 세계 콘텐츠 중에서 3D가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불과하지만 향후 50%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지능화된 가상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상상을 초월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가상공간에서 메타버스 혁명이 시작됩니다. (21쪽)
아직은 우리에게 시작점 정도의 상태여서 낯설지만, 이 책을 보다 보면 이미 인터넷 부동산 기업인 직방의 직원들은 모두 메타버스로 출근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NFT를 사서 암호화폐 지갑에 저장하면 어디 자랑할 곳도 없고 어디에 쓰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87쪽)
나도 그런 의문이 생겼다. 거기에 대한 답변은 질문 TOP 14에 있다.
트위터 블루기능을 통해 원본 NFT의 소유를 증명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NFT 갤러리, NFT 거래지원 TV,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내가 가진 NFT를 전시해 보여주고 거래도 할 수 있습니다. (87쪽)
아, 낯설다, 낯설어. 하지만 이런 것도 곧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널리 알려지겠거니, 생각 중이다.
정말 NFT는 세상이 변화하는 혁명이다. 우리는 그 변환점에 서있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