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된다. 1장 '땅 고르기', 2장 '식물의 상상력', 3장 '위험에 대한 지각', 4장 '유혹에서 술책까지', 5장 '식물은 칭찬에 민감할까?', 6장 '식물과 인간의 소통', 7장 '공감부터 연민까지', 8장 '연대의 이점', 9장 '식물의 언어', 10장 '식물과 음악', 11장 '식물의 슬픔', 12장 '식물, 버섯 또는 곰팡이?', 13장 '식물은 어루만지는 걸 좋아할까?', 14장 '식물과 죽음', 15장 '식물과 미래'로 나뉜다. 옮긴이의 말로 마무리된다.
믿기 힘들겠지만 식물은 느끼고 실행할 줄 안다. 곧 식물의 온갖 감정을 보게 될 것이다. 두려움, 굴욕, 고마움, 창조적 상상, 계략, 유혹, 질투, 대비원칙, 연민, 연대감, 기대감…. 그리고 최근에 입증되었듯이, 식물은 아주 단순한 수단과 더없이 놀라운 방법으로 스스로 느끼는 바를 전할 줄 안다. (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