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처음에 미국 전역의 소위 부자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비싼 집에 살고 고급 차를 모는 사람들 중에는 사실 큰 부자가 아닌 사람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그들은 훨씬 더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상당한 부를 지닌 사람들 대다수가 부자 동네에 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고.
우리가 말하려는 것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짜 부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누가 부자가 아닌지를 우리가 알아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발견한 이 사실들이 왜 그토록 중요한 걸까? 그것은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의 부에 관해 완전히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4~15쪽)
'부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이 책에 의하면 진정한 부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거기에서부터 오히려 파격적인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사람들은 백만장자일 리가 없어! 백만장자처럼 보이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차려입지도 않았고, 또 백만장자처럼 먹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행동하지도 않으니까! 게다가 백만장자 같은 이름도 가지고 있지 않잖아. 도대체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백만장자는 어디에 있는 거지?
이렇게 말한 사람은 어떤 회사의 신용 담당 부사장이었다.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