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를 하고 싶긴 한데, 바빠서 시간이 없어', '나도 N잡으로 돈을 벌고 싶지만, 잠잘 시간도 부족한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생활을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서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탓하며, 어차피 불공평한 세상에서 노력해봤자 별수 없다고 합리화하면서 다시 스마트폰을 만지며 잠든다. 그러면 당연히 희망은 없다.
하루 24시간은 어디 도망가지 않는다. 잠자는 시간,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을 빼고는 모두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돈뿐 아니라 시간도 모아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시간의 종잣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83~84쪽)
이 책은 일단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한다. 그 정도의 절박함에 처하지 않았고, 그만큼의 노력도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러이러한 노력을 해보았다'라며 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다.
그러니 편안하게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마음자세부터 다져준다.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유로운 삶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삶의 작은 변화들을 두렵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주저할 이유가 무엇인가. (91쪽)
특히 이 책에서는 투자와 함께 '시간'에 대해서도 그 중요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도움이 된다.
즉, 이제껏 부의 크기가 '부동산+주식+현금…'이라고 생각해왔다면, 다르게 계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의 크기는 '자산(부동산+주식+현금…)× 속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간이 중요한 것이다.
에디슨은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만약 당신이 '투자는 하고 싶지만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같은 변명을 하고 있다면, 경제적 자유는 언감생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해 보면 좋겠다. 정말 시간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의지가 없는 것인지를 말이다. 시간을 버는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 아주 작은 노력과 평소의 습관만으로 우리는 얼마든지 돈을 벌고 투자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2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