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말한다. 우리가 아는 자본주의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거기서부터 호기심이 생기고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러면 앞으로 자본주의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 주창자 클라우스 슈밥과 세계경제포럼이 정리한 세계 경제 시스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책 뒤표지 중에서)
지금 우리는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 비합리적 성과 배분이 만든 인류의 위기를 극복할 마지막 기회이니, 우리 미래 세대에게 어떤 경제 시스템을 물려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클라우스 슈밥이라는 인물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면 이 책에 더욱 호기심이 생길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은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1971년 클라우스 슈밥이 창립한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민관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 전 세계의 비즈니스·정부·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 그룹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국제·지역·산업 어젠다를 구축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립적이고 공정하며 그 어떤 정치적·국가적 이익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단체는, 클라우스 슈밥의 리더십 하에 다양한 협력과 국제적 발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조정 및 화합을 이끌어왔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주창하여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 해 포럼의 공식 도서였던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28개국에서 출간되어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책날개 중에서)
이 정도 위치에 있는 클라우스 슈밥이 제안하는 자본주의의 미래라면 더욱더 궁금해지지 않겠는가.
나 또한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어서 이 책 《자본주의 대예측》을 읽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