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1
유운 지음, 삼월 원작 / 연담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순식간에 읽었다. 그리고 '다음 권에 계속'이라는 글을 보고 나서야 '아, 이 책이 1권이구나!' 알게 되고 말았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인 것이다. 바보. 여기서 끊기면 나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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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라마도 소설도 완결이 안 되었을 때 시작하기를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몰입해서 보다 보면 다음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애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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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잘 몰라서 이제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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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는 카카오페이지 100만, 카카오웹툰 240만 독자가 선택한 로맨스 판타지라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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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기 많은 웹툰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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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어 나에게도 읽을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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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 책은 받아들자마자 단숨에 읽으며 순식간에 몰입된 웹툰이다. 그만큼 매력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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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사랑받기 위해

철저하게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왔건만,

어느 날, 자신이 유일한 친딸이라 주장하며 나타난

코제트에 의해 처형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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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베이는 선명한 감각을 느낀 채로

열여덟 살이 되던 해로 회귀한 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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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도 중요하지만 가짜 건 진짜 건 무슨 상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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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생,

이젠 나를 위해 자유롭게 살겠어! (책 뒤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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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에피소드 1에서 19까지 담겨 있다. 이 책이 1권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재미 좀 있게 생겼는데 그 즈음 딱 '다음 권에서'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지만 원래 그런 것이 1권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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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웹툰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는 삼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고 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림, 환상적인 색감, 달달하고 당찬 소녀 키이라의 매력에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나가게 되는 웹툰이다. 매력적인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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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이 1권이다. 찾아보면 웹툰으로 볼 수 있겠지만, 올 칼라의 멋진 그림을 책장을 넘겨가며 보는 것만큼 근사한 일도 없으리라 생각되어 다음 권이 출간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겠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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