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석경아. 두 아이의 엄마이며 매일 일상을 글로 남겼다. 글쓰기를 시작한 지 200일이 지난 후 책 출간이라는 꿈에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출간했고, 출간의 전 과정을 이 책에 솔직하게 담아냈다.
책 쓰기와 관련된 책은 출판사 편집장부터 전업 작가가 쓴 것까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나까지 보탤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시 멈칫한 적도 있지만 겨우 두 권의 책을 쓴 초보 작가인 내가 《모두의 버킷리스트, 책 쓰기 첫 경험》을 쓴 이유는 분명하다. 책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아직 그 첫 발을 떼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다. 책의 주제 선택, 출간기획서 작성, 원고 투고, 출판사 선정, 출간계약서 작성, 퇴고, 출간 후 홍보 방안 등을 철저하게 저자의 입장에서 기록했다. 이런 것까지 궁금해할까 싶을 정도로 세세한 내용까지 담은 이유는 이 모든 것이 첫 책을 쓸 때 나에게는 결코 사소해 보이지 않았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 이 사람도 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책 쓰기의 첫 발을 내딛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5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책, 나도 한번 써 볼까', 2부 '난생처음 원고 투고', 3부 '험난하고 험난한 퇴고의 길', 4부 '드디어 출간! 끝이 아닌 시작'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