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이승훈. 서울대학교 병원 신경과 교수다. (주)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 (사)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 및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200여 편의 국외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4년 심장 및 뇌졸중 분야 세계 최고학회인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에서 석학회원으로 추대되었다. (책날개 발췌)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을 워낙 두려워하다 보니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 특집으로 출연할 정도였다. 사실 그렇게 무서운 병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병을 제대로 모르면서 과도한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영양제를 먹는 등, 이상한 건강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공포감을 이용한 못된 마케팅이나 쇼닥터들도 TV나 유튜브에서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다. 언젠가 이를 바로잡아줄 지식을 전달하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이 책은 이런 계기들을 통해 내가 지난 수십 년간 얻었던 진료 경험과 의학적, 자연과학적 깨달음을 한데 모은 것이다. (7쪽)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INTRO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를 시작으로, 1부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2부 '질병이란 무엇인가', 3부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4부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5부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6부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