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조미정(미료의 독서노트). 현재까지 3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미료의 독서노트> 북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필사모임 <재밌어서 씁니다>와 온라인 글쓰기 코칭 <쓰는 습관>을 진행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좋아하는 단골 책방에 가서 마음을 쉬듯 30일간 매일 한 챕터씩 천천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그러는 동안 읽지 않고 쌓아두기만 했던 책을 얼른 읽고 싶어 여러분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30일 동안, 완독이라는 수고로움을 즐겁게 누릴 때 어떤 크고 작은 기적이 벌어지는지 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7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완독 훈련 WEEK1: 완독 책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장 '완독 훈련 WEEK2: 먼저 가볍게 책과 친해져볼까요?', 3장 '완독 훈련 WEEK3: 펜과 노트를 들고 내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봅시다', 4장 '완독 훈련 WEEK4: 삶의 무기가 되어주는 독서를 시작해봅시다', 5장 '완독 훈련 WEEK5: 읽기가 쓰기로 이어지는 마법을 경험해보세요'로 나뉜다. 쉬어가기 '북튜브 시작하는 법'과 '이 책에서 소개한 도서 목록'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독자를 참여하며 함께 생각하면서 읽어나가도록 이끌어준다. '맞아, 맞아' 동의도 하고, '나도 이렇게 한번 해볼까'라면서 의견도 내면서 말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생각은 무심한 애인의 태도와 닮았습니다. 시간 관리란 결국 마음 관리입니다. 시간은 항상 그 자리에 있어요. 내가 없다고 여기는 거죠. 여기까지 읽고 여러분은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나는 정말로 책을 읽고 싶은가, 아닌가. (23쪽)
그러면서 어떻게든 진심으로 책을 읽고 싶다면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한 5가지 마음 관리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렇게 설명하니 진심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인드셋까지 한달음에 읽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