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데즈카 치사코. 일반 사단 법인 자기 존중 프랙티스 협회의 대표 이사이며 자존감을 높여주는 코치&카운슬러다. 자기긍정감과 자기 존중감을 길러주는 트레이너로서 일본 각지의 자치단체와 서클 등에서 세미나와 강연을 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저는 지금까지 자기 존중감(자신이 소중한 존재라고 믿는 감정-역주),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왔고 30년 가까이 이 일에 몸담아왔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칭찬 일기'입니다.
뇌는 주어를 고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칭찬을 받고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칭찬의 말'을 들으면 뇌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과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이러한 호르몬들의 분비가 늘어나면 기분 좋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도 뇌는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자신이 누군가를 칭찬해도 뇌는 그 칭찬의 말에 반응하므로, 칭찬한 자신 또한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어가 누구든지 뇌는 반응하는 거죠.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칭찬하는 습관을 들여 항상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뇌가 기뻐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 생명에 잠재되어 있던 다양한 '좋은 힘과 의식'이 발현되고 밖에서 '좋은 것'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프롤로그 발췌)
이 책은 챕터 3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말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를 시작으로, 챕터 1 ''자신에게 하는 말'을 바꾸면 달라지는 것들', 챕터 2 '하루 3분, 행복을 발견하는 기적의 글쓰기', 챕터 3 'Q&A, 나와의 대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당신에게'로 이어지며, 부록 '체험담: 나에게 하는 말을 바꾸니, 인생이 바뀌었다!'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 보면 칭찬 일기는 어려운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 10분 일찍 출근했다.'라는 문장에는 설명만 있고 칭찬의 말은 없지만, '오늘 아침에 10분 일찍 출근했다. 대단하네.' 이렇게 쓰면 칭찬한 것이라고 한다. 뇌가 칭찬받았다는 걸 알도록 칭찬의 말을 꼭 사용하라고 권한다. 이를 반복하면 뇌에 자신을 칭찬하는 사고 회로가 생긴다는 것이다.
의학 박사이자 뇌과학자인 다카다 아키카즈 씨의 저서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뇌는 점점 배선을 바꾸고, 우리가 항상 생각하는 것과 같은 뇌로 바뀐다."라고 말했습니다. 매일 자신을 칭찬하기 위해 칭찬할 일을 찾아서 쓰다 보면 뇌는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관심을 돌리고 '칭찬하는 회로=칭찬 회로'를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자신을 칭찬한 적이 없던 사람도, 부모님의 칭찬을 들은 적이 없던 사람도 위화감 없이 칭찬을 술술 쓸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저 자신의 좋은 점과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칭찬 일기에 쓰면 됩니다. (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