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오인환. 10년 간 해온 스케줄 관리법과 메모법, 독서 등의 좋은 습관으로 지금은 사람들에게 '좋은 습관 만들기'를 전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7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시간 관리는 더 게을러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를 시작으로, 챕터 1 '하루에 관한 철학: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에서 시작된다', 챕터 2 '조기 교육에 관한 철학: 1분 1초 한순간도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챕터 3 '약속과 신용에 대한 철학: 숫자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지혜', 챕터 4 '가치와 목적에 관한 철학: 유대인에게 시간은 곧 인생이자 자산이다', 챕터 5 '행동 관리에 관한 철학: 지극히 실용적인 유대인의 일정 관리 노하우', 챕터 6 '우선순위에 관한 철학: 단순하지만 단단한 하루가 완벽한 삶을 만든다', 챕터 7 '휴식에 관한 철학: 번아웃을 피하는 유대인의 쉼 노하우'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시관 관리를 마음먹은 그대에게 마지막 책이 되길 바라며'로 마무리된다.
흔히 아침형 인간은 부지런함의 대명사이며, 올빼미형 인간은 늦잠 자고 게으름을 떠올린다. 사실 하루의 일정 시간을 자신만의 창조적인 시간으로 꾸려나가는 것에는 딱히 다를 바가 없는데 말이다.
게다가 생각해 보면 밤부터 새벽, 아침으로 이어지는 그 시간이 문자 메시지나 SNS 알림에 방해받지 않는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으로 누릴 수 있는 때다.
이 책에서도 그에 대해 언급한다. 우리에게는 '나 일찍 일어났다.'라는 자기만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일어나서 좋은 컨디션에서 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일 테다. 즉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시간을 능동적으로 잘 활용하는 방법일 테니,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을 집중하여 읽어나간다.
사회적으로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 속에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부지런함'이나 '자기관리'로 착각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유대인의 시간 관리법을 보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라는 것은 기상 시간만으로 자기만족을 하는 수박 겉핥기식의 자기관리가 아닐까.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 관리는 '얼마나 일찍 일어나느냐?'가 아니다. 내 일과에 맞게 시간을 잘 쪼개 활용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