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리우난. 강사, 사회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수많은 학생에게 말하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을 들은 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많다. 이 책은 그간의 말하기 교육과 경험, 노하우가 충실하게 담겨 있다. 뛰어난 말재주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단련된 능력이다. 뛰어난 입담을 가지려면 말하기의 학습과 실천이 필요한데, 이 책에는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책날개 발췌)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직면하는 '말하기' 능력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담았다. 일상 교제, 대화, 감정 교류, 설득, 연설, 토론, 협상, 구직 등 총 8가지 상황으로 구분지어 일상의 사례에 이론과 실천을 결합했다. 이로써 읽기만 해도 실생활에 유용한 '말하기 기술'이 예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 책을 말하기 지침서로 활용하자. 높은 실용성이 단기간에 말하기 고수가 되도록 이끈다. (9쪽)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교제편: 끌리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장 '대화편: 말하는 기술을 익히면 대화가 즐겁다', 3장 '감정편: 감미로운 말이 사랑을 키운다', 4장 '설득편: 뛰어난 말재주가 백만 명의 군사보다 낫다', 5장 '강연편: 대중 앞에서 말하기는 하나의 공연예술이다', 6장 '토론편: 논리적인 말은 토론의 비밀 무기이다', 7장 '협상편: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말에 따라 결과가 바꾸니다', 8장 '면접편: 말로 자신을 보여주어야 취업의 문이 열린다'로 나뉜다.
먼저 이 책에서는 '영리한 방법으로 거절하자'로 시작한다. 안 그래도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거절하는 것은 정말 난감한 일이라서 어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거절은 난이도가 높은 소통방식'이라고 말한다. 직설적으로 거절하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를 사기 쉬우니, 이럴 때에 '완곡한 거절'법을 사용해보라고 권한다.
그 방법에는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니 직접 책을 읽고 익혀두면 좋겠다. 단칼에 싫다고 거절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봐주고 조심스레 고심한 흔적이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거절이지만 존중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상대의 부탁을 거절할 때 가능한 우호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품격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어떤 방법으로도 도와줄 수 없다면 도움을 청하는 사람의 어려움에 충분한 이해와 동정을 표해야 옳다. 도와주기 어려운 원인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다른 곳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면 더욱 좋다. (22쪽)
거절에도 재치와 위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서 얻는 바가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