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볼리(박보현). 여러 가지 소득 실험을 펼치며 나만의 경제적 자유를 선명한 이미지로 그려가고 있는 21세기 버지니아 울프. 영 돈 굴리는 재주가 없는 전문직 남성과 부잣집 막내딸의 장녀로 태어나 10대 때 IMF 외환 위기를 겪고, 20대 취준생 시절 찾아온 미국발 금융 위기를 겨우 넘겼다. 최근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희망퇴직까지 경험하며 자본주의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돈'을 만드는 소득 시스템이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장래희망은 '매월 5백만 원 이상의 비근로 소득을 받는 한가로운 글로 생활자이자 소설가'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을 읽은 뒤 여러분이 "그래, 고정된 수입과 나만의 공간이 중요하지!" 생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정된 수입의 유형을 분류하고 시스템화하는 법을 알고, 나만의 공간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 상식과 투자 철학을 세워봐야지!" 하는 실천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도로 집필한 '금융과 친해지는 가이드북'입니다. (9쪽)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21세기 버지니아 울프의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1장 '지금부터 금융과 친해져도 괜찮아', 2장 '금융 에너지를 기르는 세 가지 방법', 3장 '21세기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종잣돈', 4장 '21세기 버지니아 울프가 되기 위한 금융 습관'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나만이 내 삶을 더 좋은 곳으로 데려갈 수 있다'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