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오궈둥, 이환환, 쉬위엔중 공동 저서이다. 자오궈둥은 중관춘 빅데이터산업연맹 사무총장 外, 이환환은 이구텐샤 대표이사 겸 화젠 사모펀드 CEO. 쉬위엔중은 다산셩 그룹 대표이사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다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가 온다', 2장 '메타버스 네이티브, M세대가 사는 법', 3장 '게임, 캄브리아기 대폭발', 4장 '메타버스 경제학', 5장 '자치의 유토피아', 6장 '메타버스의 초대륙을 선점하라', 7장 '웜홀, 메타버스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다'로 나뉜다.
저자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엔더 드래곤', '크리퍼' 같은 단어를 잘 모르겠으면 겸허한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아주 신이 나서 알려줄 것이라고.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에게 '크리퍼'가 뭐냐고 물었더니 신나게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도 초등학생들이 텔레비전에서 마인크래프트를 틀어놓고 푹 빠져들어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물론 나는 속으로 '왜 이런 걸 보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며 다른 일을 했다. 같은 세상을 살아가며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이 책은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들려준다. 메타버스 현실 경제학이라고 한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메타버스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 발전을 하고 있어서, 문득 낯설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차근차근 짚어주며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