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알퐁스 도데(1840~1897). 프랑스의 대표적인 서정적 소설가이자 수필가이며 또한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293쪽, 약력 중에서)
『풍차 방앗간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들에 넘쳐흐르는 따뜻한 인간미는 독자의 심금을 울릴 뿐만 아니라, 풋풋하면서도 질박하고 정감 어린 문체로 공감과 연민을 자아낸다. (291쪽, 역자 후기 중에서)
이 책에는 방앗간에 입주하는 날, 보케르의 승합 마차,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스갱 씨의 염소, 별, 아를의 여인, 교황의 노새, 상기네르의 등대, <세미양트호>의 최후, 세관원, 퀴퀴냥의 신부, 노인들, 산문으로 쓴 발라드, 빅시우의 지갑, 황금 두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시인 미스트랄, 세 번의 독송 미사, 오렌지, 두 여인숙, 밀리아나에서, 메뚜기 떼, 고셰 수사의 약초 술, 카마르그에서, 병영의 향수 등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