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지에스더. 여덟 살, 네 살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엄마로만 사는 것이 아닌, 온전히 나를 느끼고 찾아가는 여정을 즐기고 있다. 2007년부터 초등특수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광주에 있는 특수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그 외 '엄마 성장', '책 육아', '집안일 놀이'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두 아이 독박육아로 너무 우울해서 시작한 게 고전 필사와 글쓰기였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새벽마다 홀로 깨어서 글을 썼다. 글이 모여서 책으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렇게 나만의 '미라클 타임'을 만들게 되었다. (29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엄마로만 살지 않기로 결심하다', 2장 '미라클 타임의 힘', 3장 '나의 꿈은 무엇일까?', 4장 '미라클 타임을 위한 환경 설정', 5장 '꿈을 이루는 미라클 타임 활용법', 6장 '함께해야 멀리 간다', 7장 '새벽 4시, 나는 오늘도 책상으로 출근한다'로 나뉜다.
저자는 2019년 1월에 '책 쓰기'를 배웠다고 한다. 책쓰기를 하면서 생활 습관이 바뀌었는데,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새벽밖에 글을 쓸 시간이 없어서였다. 육아에는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미리 해놓지 않으면 계획에 어긋나기 일쑤였으며, 그렇게 되면 못한 이유를 아이 탓으로 돌리기 쉬웠으니, 무조건 4시에 눈을 뜨고 필사와 글쓰기를 몰입해서 했다는 것이다.
새벽 4시에 시작해서 7시까지 새벽 루틴을 만들었으니, 하루 3시간을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으로 만든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벽 시간을 사용하는 것을 습관으로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