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윤동주 외 67명의 시인의 시가 담겨 있다. 고정희, 곽재구, 김소월, 김수영, 김영랑, 박인환, 이상, 이육사, 정지용, 정호승, 천양희 등 한국 시인은 물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로버트 브라우닝, 로버트 프로스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 외국 시인들도 포함된다. 캘리그라피는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의 작품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나 이제 그대를 떠나지 않으리', 2부 '내내 어여쁘소서', 3부 '아름다운 얘기를 하자', 4부 '눈이 오시면 내 마음은 미치나니'로 나뉜다. 이 책에는 총 80편의 시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