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박재원. 10년 차 한국경제신문 기자다. 스타트업, 제조 중소기업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까지 국내 산업 전반을 담당했다. 증권부에선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역사적인 '머니 무브'가 일어난 자본 시장을 취재했다. (책날개 발췌)
SNS라곤 해본 적이 없는 필자는 카카오뱅크를 쓰기 시작했다. 진짜 플랫폼에 살고, 플랫폼에 죽는 '폼생폼사의 시대'가 찾아왔다는 것을 여실히 실감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나 같은 슬로우 팔로워를 움직인 힘은 무엇일까? 이들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우리에겐 플랫폼 기업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플랫폼 리터러시'가 있을까? 카카오나 네이버 주식을 지금 사도 될까?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이 바꾸는 미래, 플랫폼 버블에 대한 의구심이 궁금하다면 다음 페이지를 넘겨 보자. (10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지은이의 말 '플랫폼 기업에서 시작된 혁명이 세상을 바꾸다'를 시작으로, 1장 '정말 카뱅은 돈을 벌게 해줄까?', 2장 '상상은 끝이 없다', 3장 '숙명의 라이벌, 네이버 VS 카카오', 4장 '조금 더 새로운 녀석들이 온다', 5장 '아직은 두려운 것들', 6장 '라스트 찬스는 남아 있다'로 이어진다. 책을 마치며, 참고자료 등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