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김혜남.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책날개 발췌)
영화는 사람들의 꿈과 환상, 인생에 대한 이해를 들여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다시 영화를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 책에서 영화를 통해 수많은 삶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 지금 우리를 되짚어보고 한 뼘 깊이 이해하며 각자에게 보이지 않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2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진실된 관계를 맺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2장 '우리는 왜 내면의 상처를 지니고 살아갈까', 3장 '죽음을 앞두고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4장 '왜 우리는 현실을 살며 환상을 떠올릴까', 5장 '우리는 사회와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