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상자가 왔다. 얼마 전에 주문했던 책이 왔다고만 생각했다. 이미 받아서 책장에 꽂아놓고, 사은품 피너츠 피규어 독서등까지 챙겨놓고 말이다.

아참, 알라딘 굿즈 때문에 책을 사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지난번처럼 독서등 같은 굿즈는 정말 좋았다고 한마디 하고 시작해야겠다. 독서등 하나만 있을 때에는 그림자 생기는 구역이 있었는데, 두 개 켜놓으니 그런 거 없어서 더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다. 오늘은 앤 상자에 담겨 온 알라딘 선물이다. 알라딘 서재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받은 선물이다. 알라딘 상자를 열고 보니 앤 상자로 한 번 더 가려져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상자를 보고 옆에서 엄마가 갑자기 "먹자!"라며 상자를 여시는데, 아, 이거 먹는 거 아니고 알라딘에서 온 거라고 한 박자 늦게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

그러고 보니 무슨 과자 선물세트나 초콜릿 같은 거 들어 있어도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건 아니고, 짜잔~! 무민과 스누피를 만날 수 있다.




 

파란 봉투에 알라딘 서재지기의 편지가 들어있다. 반가움. 내년에도 또 받기를 바라며 꾸준히 열심히 서평을 올려야겠다. 이 선물은 꾸준함에 대한 상이니 알라딘 서재의 달인으로 선정되면 일 년 동안 그래도 무언가는 열심히 꾸준히 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책 살 것이 눈에 띄면 일단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마음에 드는 굿즈 발견 시 장바구니 뒤져서 주문하면 끝! 그래도 굿즈가 매번 마음에 드는 게 아니라 몇 번 거르고 그랬는데, 그래도 집에 굿즈는 늘고 있다.

그러는 데다가 이렇게 서재의 달인으로도 뽑아주시니 정말 신나서 내년에도 알라딘 꾸준히 이용해줄테닷!





 

 

알라딘 서재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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