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백문석, 김진수, 이경북, 민배현, 이준석, 김기현, 천영호 공동저서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수소경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소경제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국가경쟁력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_2021년 12월 저자 일동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탄소중립의 에너지게임 체인저, 수소'를 시작으로, 1장 '수소에너지와 기술', 2장 '수소경제와 우리의 미래', 3장 '해외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동향', 4장 '천연가스와 블루수소', 5장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6장 '수소의 저장과 운송', 7장 '수소의 활용과 수소 생태계', 8장 '해외 수소의 생산과 도입'으로 이어진다.
1장은 백문석, 2장은 김진수, 3장은 이경북, 4장은 민배현, 5장과 6장은 이준석, 7장은 김기현, 8장은 천영호가 나누어 맡아서 작성했다. 이 책은 수소경제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가지거나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상관없이 집어 들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서격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알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이야기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가 수립되면서 수소가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글은 시작된다. 이제 막 수소에너지가 부상한 것인데 사실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같은 단어자체 말고는 자세히 아는 것이 없지만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
잘 몰랐지만 궁금했던 부분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서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폭발우려까지 말이다. 혹시 나만 걱정했나?
한편 수소가 수소폭탄처럼 폭발할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소가 핵융합반응을 하려면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필요하며, 또한 1억℃의 온도와 수천 기압의 압력이 필요하므로 전혀 우려의 대상이 아니다. (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