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한스외르크 퀴스터. 195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태어나 1988년부터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교 식물 지리학 연구소에서 식물 생태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태학의 토대, 식물의 성장사와 풍경의 역사다. (책날개 발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숲을 자연의 총체이자 문명과 대립되는 세계로 여긴다. 이 책은 유례없는 자연 현상인 숲에 대한 온갖 신화와 추측에 맞서 숲의 끊임없는 발전과 변화를 생생하게 기술한다. 숲은 황야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경제적 관심사와 휴식에만 이용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지구 온난화에 직면한 현실을 고려할 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숲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숲은 고유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책 속에서)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는 글'을 시작으로, 1장 '숲은 무엇인가?', 2장 '나무 ', 3장 '석탄숲에서 오늘날의 숲으로', 4장 '생태계로서의 숲', 5장 '변화하는 숲, 숲의 천이', 6장 '지구의 여러 숲', 7장 '다양한 토지 이용 체계로 본 숲과 인간', 8장 '숲의 상업적 이용', 9장 '숲의 지속 가능성', 10장 '숲에 대한 이념', 11장 '숲의 보호'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