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라제기.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영화를 많이 봤다. 20대 초반에는 영화가 세계의 전부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1999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이후 영화 담당 기자로만 10년 넘게 일했다. 한국일보에서 엔터테인먼트팀장과 문화부장, 신문 에디터를 거쳐 영화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영화는 우리가 세상을 만나는 창입니다. 영화를 통해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고, 알지 못했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왕 자신이 본 영화로 생각의 영역을 조금 더 넓힐 수 있다면 영화 관람은 더욱 가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이 조금이라도 의미 있게 영화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8~9쪽 발췌)
이 책은 총 5관으로 구성된다. 1관 '자아찾기 : 진정한 '나'란 누구인가', 2관 '갈등과 화해 : 인생은 혼자 살 수 없다', 3관 '고발: 어두운 현실을 조명하다', 4관 '한국사: 시대를 읽고 비틀고 뒤집다', 5관 '미래: 우리의 내일을 묻다'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