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레간자. 은행원이다. 돈이 흐르는 중심, 여의도 지역에서 주로 근무하며, 개인 고객 수신, 외환 업무, VIP 자산관리 업무 등을 해오고 있다. 저자의 필명인 레간자는 '소리 없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은행 내에서 불리는 저자의 실제 별명이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돈의 흐름에 관해서는 완벽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고객과 은행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들을 보여주며, '레간자'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보유 자산 억 단위 이상 고객들의 프라이빗뱅커로서, 맞춤형 자산관리를 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실질적 부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돈을 크게 버는 방법이나 단기간에 부자 되는 법이나 최고의 금융상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부자가 되기 위한 초석인, 튼튼한 '종잣돈 마련'에 도움이 되는 은행 상품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8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당신에게는 1천만 원이 필요하다', 2장 '일단, 은행부터 가라', 3장 '1천만 원 종잣돈 만들기#1: 나는 어떤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가', 4장 '저축은 현재를 위한 것', 5장 '1천만 원 종잣돈 만들기 #2: 나는 내 스타일 대로 종잣돈을 모은다', 6장 '3년 만에 1억 만들기'로 나뉜다.
'은행' 하면 어떻게 생각되는가? 어쩌다 한 번 가거나 되도록 안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꾸는 편이 좋겠다. 저자에 의하면 은행원이 줄 수 있는 혜택은 생각보다 크며, 자신도 주거래 고객에게 우대 혜택 제공이 가능한 상품이면 금리 우대를 해드렸고 환율 우대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혜택을 드렸다고 한다. 그러니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 놓고 예금이나 환전할 일이 있다면 은행에 방문해 은행원이 주는 혜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한다.
주거래 은행을 만들면 내 일상의 공간에 은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로 가는 장소에 주거래 은행을 추가해 보세요.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나의 자주 가는 장소에 즐겨찾기를 하기 쉬워집니다. 일단 장소가 익숙해지고 가기 쉬운 장소라면 자주 가기 편해집니다. 집 근처에 좋아하는 카페를 발견한다면 내가 자주 가는 장소에 카페를 추가하게 됩니다.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들러 커피를 마시고 책도 보러 가게 됩니다. 좋아하는 카페를 추가하는 것처럼 주거래 은행을 추가해보세요. (51쪽)
이렇게 은행이라는 장소를 가깝게 생각하고 들여다보면 이 책에서 얻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의외로 건질 정보가 많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