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Peter. 전략기획자이자 작가다. 전략기획, 재무 분석,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깨달은 점과 직장 생활의 현실을 공유하고자 2016년 피터라는 필명으로 카카오 브런치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누적 25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직장인의 랜선 멘토가 되었다. 기획은 물론 기업 문화, 데이터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며 후배 기획자, 기획 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해외에 있는 동료 기획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동안 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실제 기획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책날개 발췌)
여러분도 일하면서 회사의 뜬구름 같은 목표에 매몰된 경험이 많지 않습니까? 도끼날을 간다는 것은 일을 연역적으로 분해하고 귀납적인 인사이트를 찾아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일입니다. 이제부터 함께 살펴볼 기획자가 가진 '사고의 프레임'과 여러 스킬은 이런 구체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생각의 폭을 확장시켜줄 것입니다. (7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어느 판 위에서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를 시작으로, 1부 '기획만 알아도 회사 일이 술술 풀린다: 일의 기본 편', 2부 '결과의 차이를 바꾸는 전략기획의 기술: 기획 실무 편', 3부 '회사에서 프로 일잘러로 살아남는 법: 기획자의 공부 편'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후배 기획자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