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 - 판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선점하라!
김한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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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선점하라'고 말한다. 10년 후에도 살아남으려면 스마트오피스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즉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스마트오피스'라는 것이다. 과연 스마트오피스가 무엇인지부터 스마트오피스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답을 이 책에서 들려준다고 하니 집중해서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이 책 『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을 읽으며 AI, 로봇과 함께 일하는 기업 업무 환경의 혁신 전략인 스마트오피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김한. 1989년 (주)디자인그룹아침을 설립해 20여 년간 대표 이사로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시대적 상황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전문 인재 양성과 창의적 디자인 역량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오피스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 유한킴벌리, 풀무원 SKT 등 국내 굴지 기업의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연출하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오피스 전문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스마트워크를 위한 공간 혁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진행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맞아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왜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해야 하는지', '왜 5%의 스마트피플이 모여들게 해야 하는지', '스마트오피스가 뭔지', '지금까지의 스마트오피스는 가짜인 이유', '스마트오피스를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고 함께 통찰해나가는 책이다. (5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포스트 코로나와 스마트오피스'는 1장 '판이 바뀌는 기하급수의 시대가 열렸다', 2장 '10배 기업을 만드는 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 3장 '하드워커를 스마트워커로 바꾸는 스마트오피스', 2부 '어떻게 스마트오피스를 실현할 것인가?'는 1장 '스마트피플이 모여들게 하라', 2장 '스마트피플의 일문화를 구축하라', 3장 '스마트 공간을 구축하라', 4장 '로봇(AI)과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라'로 구성된다.

모두들 우왕좌왕하며 시대를 지나고 있다. 비슷한 듯 다른 듯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전히 돌파구가 무엇인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 새판이 시작되었다는 것, 지금까지의 지식과 경험과 상식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새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8쪽)

또한 강조한다. 판이 바뀔 때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며, 기존의 판을 고수하는 것은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니 과감하게 과거의 것을 버리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향후 5년은 상위 5%의 인재, 즉 스마트피플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의 시기가 될 것이다. 스마트피플을 주축으로 30%의 인재들이 움직일 것이고, 그들은 1조 비즈니스를 꿈꾸는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피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들을 기존의 오피스 문화에서 일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존의 오피스 환경과 기업문화는 그들을 담아낼 수 없다. 그들에게 새판을 깔아줘라. 그것이 바로 스마트오피스다. (20쪽)

이쯤 되면 스마트오피스가 무엇인지 얼핏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리드하라고 하니, 그 필요성을 느끼고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보고자 집중해서 읽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스마트오피스에서 중시해야 할 부분을 잘 짚어본다. 특히 '콘택트되어야 제대로 언택트할 수 있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너도나도 언택트를 이야기하는 시대이지만, 거기에 선행되는 것이 제대로 콘택트해야 한다는 점이라는 건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왜 지금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20세기 대부분의 기업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체제'의 스마트워킹에 익숙하지 않았으니, 오래된 습관과 관행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많은 기업이 스마트워크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할 때 '되어야 할 것'과 '되어지는 과정'을 착각하고 오류를 범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점에서 주의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짚어볼 수 있겠다.

단순히 낯선 단어라고 해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 피부에 와닿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주니, 남 얘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집중해서 읽게 된다.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 오래된 비즈니스가 무너지고, 안정적이라 여겼던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다는 걸 매일 목격하고 있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든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뀌어야 함을 아는 사람들 또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 (274쪽)

1부에서 스마트오피스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인식했다면, 2부에서 스마트피플이 모여들도록 어떻게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하면 좋을지, 공간과 일문화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떻게 혁신해야 할지 살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적어도 "이건 10억을 버리자는 얘기지"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자면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할지 이 책을 보며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스마트오피스에 대해 여러 부분에서 짚어볼 수 있는 책이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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