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20주년 특별판)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아침형인간'이라는 고유명사를 만든 기념비적 밀리언셀러 『아침형 인간』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자연은 인간에게 하루 24시간 이상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나 동등하다. 사람에게 고루 공평하게 나누어지는 자원은 시간이 유일하다. 권력이나 돈으로도 타인의 시간을 뺏을 수 없다. 그래서 시간을 잘 경영하는 사람만이 인생을 다스릴 수 있고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다. (240쪽)

20주년 특별판으로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은 나름 나에게 운명 같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야행성인간으로 살았기 때문에 아침형인간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삶의 사이클을 바꾸는 것이라는 데에 동조하여 결국 요즘은 아침형인간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책이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와 내 인생을 두 배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생각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 『아침형 인간』을 읽어보게 되었다.



늦잠에 빠져 아침을 잃어버린 당신, 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린 것과 다름 없다. 당신이 자고 있는 동안에도 세상은 깨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기 때문. 무기력한 일상들로 속절없이 세월만 흘려보냈다면, 지금 당장 아침형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보자. 단지 아침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 당신의 몸과 마음이 몰라보게 건강해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샘솟을 것이다. 아침형인간은 모든 변화의 시작이다. 딱 100일간만 당신의 아침을 바꿔본다면, 당신이 바라왔던 내일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지 모른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사이쇼 히로시. 일본의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동·서양 의학을 함께 공부하면서 '조기 기상건강법'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활 리듬을 건강하게 만들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었다. '아침의 일인자'로 불리며 '아침형인간'에 대한 다양한 저서와 독창적인 강연으로 수많은 사이쇼 지지자들을 만들어냈으며,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아침형인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아침을 잃어버린 사람들', 2부 '어째서 아침형인간이 인정받을까', 3부 '어떻게 아침형인간이 될 것인가'로 나뉜다. 3부에는 100일(14주) 프로젝트가 수록되어 있다. 14주에 걸쳐 아침형인간이 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야행성인간에서 아침형인간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달리 표현하면, 시간에 쫓기는 삶에서 시간을 지배하는 삶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에 끌려다니는 사람과 시간을 이끄는 사람의 일상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앞의 예들이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루는 24시간 이상 주어지지 않고, 인생 또한 유한하다. 따라서 아침을 지배하는 사람은 하루를 지배할 수 있고, 그 하루하루를 지배하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인생을 지배하는 사람은 자신이 인생을 통해 얻고자 했던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93쪽)

첫 시작 무렵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아침이든 저녁이든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되지. 꼭 이른 아침에 하루를 시작할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48쪽)'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강조한다. '아침과 낮 시간, 저녁 시간은 분명히 다르다. (48쪽)'라고 말이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 시간에 따라 효율이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몸의 체내 시계가 작동하여 아침에는 이성적, 저녁에는 감성적인 사람이 되게 마련이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하루의 피로 때문에 두뇌 활동도 약해지고 긴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때가 되어버리니 효율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니 늦잠으로 아침을 놓치기에는 매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묘하게 설득된다.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에서였든, 약간 시큰둥하지만 궁금해서든, 상관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다면, 일단 읽어나가면서 점점 저자의 말에 설득이 되어 아침형인간이 되어보겠다는 생각에 다다를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그런 생각이 들 무렵, 14주의 스케줄을 제시해 준다. 어떤 변화든 스스로 할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저자는 결국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정도는 할 수 있다, 이 정도는 해보고 싶다 등등 의욕이 생기는 것이 포인트다.

아침형인간이란 그래서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171쪽)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잠들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짚어준다. 지금껏 아침형인간이라고 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 지레짐작했지만,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그 방법을 일러주니 도움이 된다.

모든 진리는 단순하다. 그런데 그것을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어쩌면 이 책도 누군가는 당연하고 뻔하게 받아들이며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으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형인간으로 하루의 시작을 누린다면 하루하루의 시간과 앞으로의 인생을 제대로 지배할 수도 있겠다.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